제보: 불법 회사에 갇힌 직원, 정부와 관리사무소의 조속한 구조 필요
| 작성자: tocabang 사회부
한 제보자는 자신이 친구에게 버림받아 불법 회사가 운영되는 구역으로 팔려왔으며,
도착 직후 1만 5,500달러 상당의 배상금 서명을 강요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처음 사무실에 들어갔을 때, 멍과 상처투성이의 사람들이 가득했고 바닥에는 부러진 파이프가 흩어져 있었으며,
책상 위에는 전기봉과 수갑 등이 놓여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무실은 군용 패키지 2.1 업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과거 칠성해와 보거산에서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후,
직원들이 이곳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약 40여 명이 갇혀 있으며,
모두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이곳에 머무르고 있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이 불법 회사로 인해 해당 구역 전체가 혼란에 빠졌고,
직원들이 건물 밖으로 나가지 못해 관리사무소조차 상황을 알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글을 통해 관리사무소와 정부가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속여서 모집되거나 카지노에서 팔려온 직원들을 조속히 구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사회 전문가들은 이번 제보가 인권 침해와 불법 근로 환경 문제를 드러내는 중요한 사례라며,
관계 당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