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첫 카지노 리조트 오사카서 착공

by 쿠로미 posted Jun 21,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image.png.jpg

 

 

약 49만㎡ 부지에는 카지노와 국제회의장, 호텔, 상업시설 등이 세워진다. 예상 개장 시점은 2030년 가을이다.

리조트 시설은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과 일본 오릭스 등이 출자한 '오사카 IR'이 운영한다. 
초기 투자비는 약 1조2천700억엔(약 12조8천억원)이다.

업체 측은 완공 이후 연간 2천만 명이 방문해 매출액이 약 5천200억엔(약 5조2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는 전날 기공식 이후 취재진과 만나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형 리조트가 유메시마에 생긴다"며 

"지금까지 일본에서 볼 수 없었던 경제 활성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10월 13일까지 엑스포가 진행 중인 박람회장 바로 옆에서 

카지노 건설 공사를 하는 데 대한 반대 목소리도 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일본국제박람회협회 관계자들은 박람회장 옆에 대형 크레인이 있으면 경관이 좋지 않고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카지노가 리조트 매출의 8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도박 중독에 대한 대책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는 카지노 출입 횟수 제한, 의존증 상담·치료가 가능한 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psh5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4/25 12:15 송고 2025년04월25일 12시15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