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이란이 전쟁으로 인해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출전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FIFA가 개최국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란의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대해 여러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FIFA가 내년 월드컵에 갈수록 난처해지는 상황에 대해 새로운 의문점을 직면하고 있다.
공동 개최국인 미국과 갈등에 휩싸인 이란을 어떻게 대할지 이슈가 발생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적 행동으로 발생한 이란과의 충돌, 이란 국민들의
미국 출입국 금지 조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FIFA 규정에는 한 국가가 다른 국가와 같은 조에서 뛰는 것을 예방하는 조항이 없다"고 설명했다.